
[PEDIEN] 오죽헌·시립박물관이 제32기 박물관 강좌 수강생 35여 명을 대상으로 강릉 지역의 천연기념물과 문화유산을 탐방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20일 진행된 이번 문화 탐방은 수강생들이 지역의 역사와 자연유산의 가치를 직접 체험하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탐방 코스는 강원특별자치도 최초의 도 지정 등록문화유산인 주문진 성당을 시작으로 주문진 등대, 장덕리 은행나무, 정동진 해안단구, 옥계면 현내리 교욤나무 등 강릉 지역 곳곳에 산재한 문화유산과 천연기념물 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수강생들은 각 문화재가 지닌 고유한 역사적·생태적 의미를 현장에서 생생하게 학습할 수 있었다.
임승빈 오죽헌·시립박물관장은 “강릉의 천연기념물은 단순한 자연보호 대상을 넘어 우리 지역의 정체성을 지탱하는 중요한 생태·문화적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지역 문화유산의 의미와 가치를 가까이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물관 측은 이번 탐방이 수강생들에게 지역 문화유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애착심을 갖게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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