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상북도는 지난 16일 영주 국민체육센터에서 '제47회 흰지팡이의 날 기념 경북시각장애인복지대회'를 개최하고 시각장애인의 자립과 사회 참여 확대를 위한 지원을 약속했다.
이날 행사에는 도내 시각장애인과 가족, 내빈, 자원봉사자 등 총 16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시각장애인의 권익 증진과 사회 통합을 상징하는 '흰지팡이의 날'의 의미를 되새겼다.
'흰지팡이의 날'은 시각장애인의 자립과 사회 통합을 상징하는 기념일로, 1980년 세계시각장애인연합회가 매년 10월 15일로 지정한 데서 유래했다.
행사의 시작을 알린 흰지팡이 대행진은 영주 청소년 문화의 집에서 나드리분식까지 0.8km 구간에서 펼쳐졌다. 농악대의 흥겨운 가락과 함께 흰지팡이를 든 시각장애인과 자원봉사자 200여 명이 참여해 흰지팡이의 중요성과 의미를 널리 알렸다.
본격적인 기념식에 앞서 사물놀이팀 '안정 풍물단'의 공연과 초대 가수의 무대가 식전 행사를 풍성하게 채웠다. 기념식에서는 흰지팡이 헌장의 낭독이 있었으며, 시각장애인 복지 증진에 헌신한 유공자 62명에게 표창장이 수여되고 장학금이 전달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기념식 이후에는 한궁대회와 노래자랑 등 다양한 문화·체육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함께 경기를 즐기고 노래를 부르며 서로 교류하고 화합하는 시간을 보냈다.
이부형 경상북도 정무실장은 기념사를 통해 “오늘 대회가 흰 지팡이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시각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장애인의 권익 증진과 자립 기반 마련,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하며 시각장애인 복지 향상에 대한 의지를 거듭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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