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예끼아트페어, 예끼마을․선성현문화단지서 개최 (안동시 제공)



[PEDIEN] 안동시와 한국정신문화재단이 오는 10월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닷새간 예끼마을과 선성현문화단지 일대에서 ‘2026 예끼아트페어’를 개최한다.

‘고요함에 이르니, 움직임이 다시 오고’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이번 행사는 고즈넉한 한옥의 정취와 현대미술의 조화를 통해 방문객들이 자연 속에서 다채로운 예술 작품을 감상하고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행사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선성현문화단지 내 위치한 6개 한옥은 각기 다른 주제를 가진 전시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궁극의 풍류 △진검산수 △우리그림산책 △담장너머 그림 등 각각의 테마에 맞춰 꾸며진 공간에서 관람객을 맞이한다.

이번 아트페어에는 한국화, 도자, 팝아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작가 43명이 참여해 총 171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관람객은 마음에 드는 작품을 현장에서 직접 구매할 수도 있다.

개막일인 10월 28일 오후 4시 30분에는 홍원표 작가가 안동을 주제로 라이브 드로잉 공연을 펼치며 예술의 현장감을 더할 예정이다. 또한 행사 기간 매일 오후 1시부터 2시까지는 정기 도슨트 투어가 운영되어 작품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돕는다.

특히 10월 31일과 11월 1일 오후 2시에는 박경묵·백철준 작가와 김유경 모더레이터가 참여하는 아티스트 토크가 열린다. 이 자리에서 작가들은 작품에 담긴 이야기와 제작 과정을 관람객과 공유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한옥 마당에서는 김소영 동해누리 공연 ‘그림마당 위에 소리’가 펼쳐져 예술적인 감성을 더욱 풍성하게 채울 것으로 기대된다.

관람객이 직접 예술 작품을 만들어보는 체험 프로그램 ‘나도 예끼예술가’도 마련되어 있다. 규방공예, 자개공예, 패브릭 아트, 슈링클스 등 네 가지의 전시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창작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다.

10월 29일부터 31일까지는 참여 작가들의 소품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작가들의 손맛장터’가 열린다. 예끼마을 예갤러리에서는 주민들이 직접 만든 도예, 바느질, 천연염색 작품을 소개하는 ‘흙, 색, 실’ 전시도 함께 진행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아트페어를 통해 방문객들이 고즈넉한 한옥과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예술을 감상하며 일상에 새로운 활력을 얻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선성현문화단지와 예끼마을의 고유한 특색을 살린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여 지역 문화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