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상북도 산림의 가치와 산업 가능성을 알리는 '2026 경상북도 산림박람회'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포항 만인당과 잔디광장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이번 박람회는 '내 삶을 채우는 숲, 오감만족 포레스트 경북'이라는 슬로건 아래, 도내 22개 시군과 산림 관련 기업 및 기관이 참여하여 다채로운 전시, 체험, 공연 콘텐츠를 선보였다.
특히 '제25회 산의 날' 기념식과 함께 열린 이번 박람회는 경상북도 산림대상 시상식을 비롯해 풍성한 문화공연과 참여 행사를 마련했다. 개막식에서는 8m에 달하는 거대한 임산물 빵 커팅 퍼포먼스가 펼쳐져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잔디광장에는 호두, 밤 등 청정 임산물로 만든 제빵·제과 제품을 맛볼 수 있는 '숲빵 페스타'가 조성됐다. 또한 산촌 체류형 쉼터를 재현한 전시관은 방문객들에게 편안한 휴식 공간을 제공했다. 도내 산림 기업과 유관 기관들은 우수 임산물, 가공식품, 임업기계 등을 홍보하는 '포레스트 파트너스관'을 운영하며 산림산업의 현주소를 보여줬다.
만인당 내부에는 22개 시군의 독립 홍보관이 마련되었으며, 통나무 균형 놀이, 징검다리 건너기, 나무집 짓기 등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숲속 놀이터'가 운영되었다. 이 외에도 숲속 네컷 사진 촬영, 이끼 액자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행사와 함께 플리마켓, 스탬프 랠리, 버스킹 공연, 포레스트 벌룬 파티, 테라리움 원데이 클래스 등이 연이어 진행되며 박람회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황명석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이번 산림박람회는 경북의 풍부한 산림자원을 도민의 일상과 연결하고, 산촌 체류와 미식 문화 등 산림산업의 새로운 비전을 선보이는 뜻깊은 축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가을 정취가 가득한 박람회장에서 숲이 주는 오감 만족의 힐링과 특별한 추억을 가득 담아가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박람회는 경상북도 산림 정책을 홍보하고 산림 관광 활성화와 미래 산림 비전을 제시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또한 산림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산림 서비스 정보 제공 및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기회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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