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대한민국 젓갈 유통 시장의 60%를 차지하는 젓갈의 고장, 논산 강경에서 열린 제30회 강경젓갈축제가 3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강경젓갈·상월고구마 드디어 최고가 되다'를 주제로 지난 15일 개막한 이번 축제는 강경젓갈의 깊은 맛과 우수성을 알리는 한편,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다채로운 먹거리와 체험 프로그램, 강경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콘텐츠를 선보이며 지역의 맛과 멋을 함께 알렸다.
축제장에서는 강경젓갈과 상월고구마를 비롯한 지역 특산물 판매가 활발하게 이루어졌으며,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 프로그램, 공연이 어우러져 축제의 풍성함을 더했다. 이는 지역 경제에도 상당한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강경젓갈의 풍미를 살린 김치 담그기 체험과 상월고구마를 활용한 피자 만들기, 고구마국수, 딸기호떡 등 지역 특산물의 맛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들은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전통 식문화와 이색 먹거리를 함께 즐기며 지역 특산물의 매력을 직접 느낄 수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도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강경젓갈축제의 매력은 감칠맛 나는 먹거리뿐만 아니라 포구의 역사와 풍경으로도 이어졌다. 축제장 내 마련된 ‘강경포구장터’는 금강 수운을 바탕으로 번성했던 강경의 옛 모습을 생생하게 담아 방문객들에게 포구의 역사와 정취를 고스란히 전했다. 또한, 강경포구에 마련된 BBQ 캠프존은 금강을 바라보며 맛있는 먹거리를 즐기고 아름다운 노을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으로, 강경의 가을 풍경을 만끽하려는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올해 축제는 강경젓갈과 상월고구마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집중하는 한편, 강경의 역사문화 자원과 관광명소를 함께 조명하며 지역의 다양한 매력을 전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축제와 연계하여 강경의 근대역사문화와 포구의 정취까지 경험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단순한 특산물 홍보를 넘어 관광 활성화와 지역 경제에 활력을 더하는 중요한 기회가 되었다.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현장 분위기가 뜨겁게 달아올랐으나, 기상 악화로 인해 일정을 하루 앞당겨 마무리하고 내년 축제를 기약해야 했다. 논산시는 18일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예보됨에 따라 안전을 위한 선제적 조치로 유관기관과 협의를 거쳐 축제 일정을 조정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강경젓갈축제를 찾아주신 방문객과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힘을 모아주신 상인, 참여단체, 자원봉사자 등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강경젓갈은 오랜 발효 과정을 거쳐 깊은 풍미를 만들어 내는 우리 전통 식문화의 소중한 자산이며, 상월고구마 역시 뛰어난 맛과 품질을 자랑하는 논산의 대표 특산물”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강경은 근대문화유산을 비롯한 풍부한 역사문화 자원과 아름다운 자연이 어우러진 곳”이라며 “힐링의 도시 강경, 가치에 가치를 더하는 논산의 내일을 기대해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백 시장은 “올해 축제를 통해 보내주신 관심과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내년에는 더욱 알찬 축제와 발전된 모습으로 찾아뵙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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