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제천시 중앙동에 자리한 장애인 표준사업장 하늘산업이 최근 남편을 잃고 홀로 사는 80대 어르신을 위해 주거 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선사했다.
하늘산업 직원들은 지난 16일 중앙동 직원들과 함께 관내 80대 여성 어르신 가정을 방문했다. 이곳에서 직원들은 무거운 생활 집기를 옮기고 집 안 청소를 도왔다.
해당 어르신은 얼마 전 남편을 떠나보낸 후 고인이 사용하던 책상과 침대, TV장, 의자, 전기장판 등 무거운 가구와 가전제품을 정리하지 못한 채 힘겨운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고령의 어르신이 혼자 옮기기 어려운 가구와 가전제품이 집 안에 남아 있다는 소식을 접한 하늘산업과 중앙동 직원들은 망설임 없이 어르신의 가정을 직접 찾았다. 이들은 곧바로 집기들을 옮기고 생활 폐기물을 정리하는 작업을 시작했다.
이후 집기를 치운 공간을 쓸고 닦으며 집 안 곳곳을 깨끗하게 정돈하는 데 힘썼다. 땀방울이 이어졌지만, 이웃을 돕는다는 마음에 직원들은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봉사활동은 전체 직원의 90%가 장애인인 하늘산업 직원들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직접 나눔을 실천했다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를 지녔다. 특히 장애인 직원 중 90%가 중증 장애인이라는 점은 이들의 봉사가 더욱 값지게 느껴지게 했다.
장애인 표준사업장은 장애인 고용 비율과 근로 환경 등 일정 요건을 갖춰 인증받은 사업장으로, 장애인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하늘산업은 이러한 사업장으로서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조정희 하늘산업 대표는 “남편을 떠나보내고 홀로 남으신 어르신이 묵은 짐 때문에 힘들어하신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고 당시 심경을 밝혔다. 이어 “우리 직원들도 지역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이웃에게 힘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준 것 같아 무척 자랑스럽다”고 덧붙였다.
도움을 받은 어르신 역시 “혼자서는 엄두도 못 내고 바라만 보던 짐이었는데, 직원분들이 땀 흘리며 다 치워주고 방까지 깨끗하게 닦아 줘서 마음까지 후련하다”며 깊은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하늘산업은 앞으로도 지역 내 홀몸 어르신과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봉사활동이 지역사회에 지속적인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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