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도 무대도 ‘들썩’... 제53회 고창모양성제 축제 열기 절정 (고창군 제공)



[PEDIEN] 제53회 고창모양성제가 축제 3일차를 맞아 KBS 전국노래자랑 녹화와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에어쇼, 그리고 화려한 불꽃놀이 등 굵직한 프로그램을 연이어 선보이며 축제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이날 고창읍성 일원은 주말을 맞아 가족, 연인, 친구 단위의 관광객들로 이른 시간부터 활기를 띠었다. 고창읍성의 역사와 전통을 체험하는 프로그램부터 대규모 공연과 볼거리까지 풍성하게 펼쳐지면서 축제장 곳곳은 관광객들로 북적였다.

특히 KBS 전국노래자랑 고창군편 녹화는 축제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달궜다. 예심을 거쳐 무대에 오른 참가자들은 숨겨온 노래 실력과 끼를 마음껏 뽐냈고, 관람객들은 함께 노래하고 박수를 보내며 흥겨운 시간을 즐겼다.

오후에는 고창의 하늘을 무대로 펼쳐진 블랙이글스 에어쇼가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블랙이글스는 박진감 넘치는 고난도 곡예비행과 화려한 공중 퍼포먼스를 선보였고, 축제장을 가득 메운 관람객들은 하늘에서 펼쳐지는 장관에 탄성과 박수로 화답했다.

가족 단위 관광객들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큰 인기를 끌었다. 상하농원과 함께하는 ‘모양성 가을 제과점’은 가을의 정취와 함께 특별한 체험을 즐기려는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축제에 또 다른 재미를 더했다.

올해 축제의 핵심 콘텐츠인 ‘모양성 유람록-아홉 절경을 따라 걷는 특별한 유람’ 역시 성황을 이뤘다. 관광객들은 고창읍성 곳곳을 누비며 다양한 미션과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고, 성곽을 둘러보는 것을 넘어 고창읍성의 역사와 이야기를 놀이처럼 경험하며 축제를 즐겼다.

낮 동안 이어진 축제의 열기는 밤까지 계속됐다. 고창의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은 불꽃놀이가 펼쳐지자 관람객들의 환호가 이어졌으며, 화려한 불빛과 고창읍성의 야경이 어우러져 축제의 밤을 더욱 특별하게 장식했다.

이날 고창읍성은 체험과 공연, 화려한 볼거리로 하루 종일 활기가 넘쳤다.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이 곳곳에서 이어지며 ‘누구나 함께 즐기는 모양성제’의 매력을 한껏 보여줬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전국노래자랑과 블랙이글스 에어쇼를 비롯해 모양성 가을 제과점, 모양성 유람록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많은 분들이 함께해 축제장이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다”며 “남은 축제 기간에도 고창읍성의 역사와 전통을 재미있게 경험하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53회 고창모양성제는 오는 19일까지 고창읍성 일원에서 계속된다. 축제 기간 이색 답성놀이와 모양성 유람록, 전통공연과 체험 프로그램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