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음성군이 제45회 설성문화제를 통해 지역 전통문화 계승과 주민 참여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 17일 주 무대에서는 9개 읍면이 참여하는 전통 민속놀이 경연대회가 열렸으며, 참가자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부스도 함께 운영하며 축제의 열기를 고조시켰다.
이번 경연대회는 '내 고장을 알려라'는 주제로 각 읍면을 대표하는 전통 민속놀이를 선보였다. △가재줄다리기 △이신말 이진말 산신제 △당골백중놀이 △거북놀이 △상여소리 △지경다지기 지경다짐이 △손모내기 △전통혼례문화 납폐 등 다채로운 놀이가 재현되어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경연대회를 축하하는 무대도 마련되었다. 지난해 제44회 설성문화제에서 금상을 수상한 음성읍 주민자치회의 '벼베는 날' 공연과 음성풍물어우리패의 공연이 이어져 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올해 설성문화제는 기존 전통 민속놀이 체험의 종류를 더욱 확대했다. 음성의 대표 민속놀이인 거북놀이, 지경다지기, 장치기 체험 도구를 소형화하여 가족, 연인, 친구 등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하고 시연해 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수정산성을 지켜라’ △‘던지기 놀이 시리즈’ △‘치기놀이 시리즈’ 등의 신규 체험 프로그램이 추가되어 프로그램의 풍성함을 더했다.
이외에도 △BBS 청소년 어울마당 △설성 글로벌 페스티벌 △음성중학교 설성 창의융합 축제 △버스킹 공연 △제15회 가을음악여행 등 다양한 공연 및 체험 행사가 함께 진행되어 문화제의 즐길 거리를 더욱 다채롭게 만들었다.
안정아 문화관광과장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내 고장의 전통을 알리기 위해 노력해주신 주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주민들이 직접 만들어가는 설성문화제의 뜻깊은 전통이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는 설성문화제가 단순한 행사를 넘어 지역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임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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