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단풍이 붉게 물들어가는 가을 주말, 전주시가 도심 속 열린 공간을 특별한 야외 서재로 탈바꿈시켜 시민들에게 일상 속 힐링을 제공했다.
전주시는 지난 17일 덕진공원 내 연화정도서관에서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야외 팝업 그린도서관' 세 번째 행사를 개최했다.
이 사업은 도심 속 열린 공간에 독서 환경을 조성하고 자연 속에서 차별화된 독서 콘텐츠를 제공하고자 기획되었다. 앞서 지난 4월에는 덕진공원에서, 5월에는 노송광장에서 행사가 열린 바 있다. 이번에는 독서의 계절 가을에 맞춰 연화정도서관에서 세 번째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특히 이날 연화정도서관은 가을 정취를 물씬 풍기는 아늑한 야외 독서 공간으로 꾸며졌다. 빈백과 캠핑 의자, 인디언 텐트 등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책 읽기와 더불어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마련되었다. 아날로그 감성을 더한 DIY 체험, '숲속 재봉사의 옷장'이라는 주제의 행사, 최향랑 작가와의 만남 등이 진행되었다. 또한 클래식 연주 및 기타 버스킹 공연은 오감을 만족시키며 가을날의 낭만을 더했다.
김인택 전주시 도서관평생학습본부장은 "단풍이 물들어가는 가을 주말, 특별한 야외 공간에서 마음의 양식을 쌓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들이 일상에서 독서를 놀이와 휴식처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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