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여성가족재단은 지난 17일 KBS전주방송총국에서 '제15회 젠더문화축제'를 개최하며 성평등 가치 공유의 장을 마련했다. 올해로 15회째를 맞은 이번 축제는 '다름을 잇는 힘, 평등을 여는 전북'이라는 슬로건 아래, 도내 30개 기관 및 단체가 공동으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는 이지성 전북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와 남관우, 박병철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원 등 주요 인사들과 도민 1800여 명이 참석해 성평등 문화 확산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사전 온라인 퀴즈 참여자까지 포함된 수치다.
축제는 일상 속 성평등 이해 증진을 위한 특별 강연과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참석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황금명륜 젠더정의행동 GOMA 대표는 '성인지 감수성, 일상에 적용하기'를 주제로 강연하며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개막식은 팝페라 그룹 '아띠클래식'의 축하공연으로 화려하게 시작됐다. 이어 배우 정은표·김하얀 부부는 '행복한 육아, 행복한 교육, 행복한 인생'을 주제로 진솔한 경험을 공유하며 참석자들과 깊은 유대감을 형성했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30개 기관·단체가 마련한 체험 및 홍보 부스가 운영됐다. 세계 음식 시식회, 키링 및 키캡 만들기, 비혼여성을 위한 타로 상담, 여성기업 우수제품 전시·판매, 가족문화 인식 개선 룰렛게임, 디지털성폭력 OX퀴즈 등 흥미로운 프로그램이 가득했다. 특히 7개 부스 규모의 지역 소상공인 플리마켓은 행사 분위기를 더욱 활기차게 만들었다.
이번 축제는 성평등 및 젠더 이해, 여성폭력 예방, 디지털성범죄 예방, 아이돌봄, 가족정책, 여성 일자리, 기후 정의 등 다양한 주제를 체험과 퀴즈, 캠페인 형식으로 풀어내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친근하게 성평등의 가치를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어린이와 가족 단위 참석자를 위한 참여형 프로그램도 눈길을 끌었다. 어린이 춤 놀이터에서의 랜덤 플레이 댄스, 가족 OX퀴즈, 성평등 미션 등 3대가 함께 즐기는 공감 놀이터는 놀이와 체험을 통해 성평등 가치를 자연스럽게 익히고 지역사회로 확산하는 계기를 제공했다.
이지성 전북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는 "성평등은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도민 모두의 행복을 위한 중요한 기반"이라며 "성평등에 대한 도민의 이해와 공감대를 넓히고, 일상에서 성평등을 체감할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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