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군포시의 급경사지 붕괴 위험 지역과 상가 밀집 지역을 찾아 재해 예방 대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안전 문화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지역 안전 현안을 살피고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미숙 경기도의회 부의장, 김귀근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도의원, 김규식 경기도 안전관리실장은 산본동 한라1차아파트 인근 급경사지를 방문했다. 이곳은 2025년 재해위험도 평가에서 D등급을 받아 붕괴 위험 지역으로 지정된 곳이다. 사유지라는 특성상 지자체 차원의 즉각적인 정비 사업에 어려움이 있어, 도비 5천만원을 투입해 지난 6월 '스마트 사면위험감지 알람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현재 이 시스템은 비탈면에 설치된 변위계 센서 6개와 통신 서버를 통해 24시간 감시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기준값 이상의 변위가 감지되면 담당자에게 즉시 문자 메시지가 발송되며, 현장 CCTV 확인 후 신속한 주민 대피를 유도해 인명 피해를 원천 차단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점검단은 산본 로데오거리로 이동해 상가 밀집 지역의 안전 관리 방안을 논의하고 동절기 대비 화재 예방 안전 문화 캠페인을 진행했다. 산본 로데오거리는 1,649개의 점포가 밀집한 상업 지역으로 많은 상인과 방문객이 이용하는 만큼 화재 예방과 안전 관리가 중요한 곳이다. 캠페인에서는 상인과 방문객에게 안전 문화 홍보 물품을 배부하고 화재 예방의 중요성과 일상생활 속 안전 수칙 실천을 홍보했다.
김미숙 부의장은 "도민들이 집중호우나 해빙기에도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에서도 관련 안전 정책과 예산 지원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김귀근 도의원은 "사유지 등 지자체의 직접적인 정비 사업이 곤란한 곳일수록 스마트 알람 시스템과 같은 상시 모니터링 기반의 비구조적 예방 대책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규식 경기도 안전관리실장은 "재해 예방 사업은 피해 발생 지역의 위험 요인을 사전에 해소하는 예방 중심의 선제적·체계적 정비에 가장 큰 목적이 있다"며 "현재 가동 중인 첨단 스마트 계측 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붕괴 징후를 조기에 포착하고 단 한 건의 인명 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밀착형 안전 관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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