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늦깎이 학생들의 특별한 가을 소풍… 강화행복학교 어르신 역사·문화 체험학습 (강화군 제공)



[PEDIEN] 강화군은 지난 13일, 학력인정 성인문해학교인 '강화행복학교' 초등 과정 학습자들을 대상으로 특별한 현장 체험학습을 진행했다.

강화행복학교는 배움의 기회를 놓쳤던 성인 및 비문해 군민에게 초등·중학 학력 취득 기회를 제공하는 교육 과정이다. 이번 체험학습은 학업에 매진해 온 어르신들의 부담을 덜고 배움의 즐거움을 확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체험학습에 참여한 어르신 10여 명은 평화전망대를 방문하여 안보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고려궁지와 전등사를 차례로 둘러보며 강화의 깊은 역사와 풍부한 문화유산을 직접 눈으로 보고 배우는 귀한 경험을 했다.

체험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이런 체험학습은 처음이라 매우 즐거웠고, 소풍을 온 것처럼 감사한 하루였다”고 환한 미소를 지으며 소감을 전했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성인문해교육은 단순한 학력 취득을 넘어 자신감과 자기주도적 역량을 키우고, 사회와 활발히 소통하며 삶의 의미와 가치를 발견하는 소중한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학습자들이 끊임없이 배움을 이어가며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