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지난 11일, 양평군 지평면에서 '제3회 지평아 놀자'와 '어울림극장 달빛 상영회'가 1000여 명의 주민과 방문객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지평면 상인·상가번영회와 지평면 기초생활거점조성 주민위원회가 공동으로 주관했으며, 지역 상권 활성화와 주민들의 문화 예술 향유 기회 확대를 목표로 마련됐다.
행사는 낮 시간 동안 진행된 '제3회 지평아 놀자'와 저녁에 열린 '어울림극장 달빛 상영회'로 나누어 진행됐다. 낮 행사에서는 어린이 사생대회, 보물찾기, 원예·수선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으며, 캘리그래피·서예 작품 전시와 문화 공연도 함께 마련되어 세대별 참여를 이끌었다. 또한, 지평시장 상인들이 준비한 다양한 먹거리는 방문객들에게 축제와 함께 시장의 매력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이번 '지평아 놀자' 행사는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의 상권 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추진되었으며, 양평군 청소과의 지원을 받아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친환경 행사로 운영되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노력도 병행했다.
저녁에는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주민위원회가 기획한 '지평 어울림극장 달빛 상영회'가 이어졌다. 농림축산식품부 농촌 협약 관련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 행사는 주민들의 문화 예술 접근성을 높이고 이웃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약 400명의 관람객은 소프라노 박신영의 축하 공연을 감상하고, 캠핑 의자석, 어르신 좌석, 빈백 좌석, 돗자리 좌석 등 다양한 좌석에서 영화 '왕과 사는 남자'를 관람하며 가을밤의 정취를 만끽했다.
개회식에는 전진선 양평군수, 조근수 양평군의회 부의장, 이혜원 경기도의회 의원 등 주요 내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와 함께 상인·상가번영회와 기초생활거점조성 주민위원회 간의 업무협약식이 진행되었으며, 상인회와 지평CU는 관내 31개 마을을 위한 물품 전달식도 가졌다.
길오복 상인·상가번영회장은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상인들이 뜻을 모아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평시장이 웃음과 생동감이 넘치는 상권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성원 기초생활거점조성 주민위원장은 "야외 영화 상영회에 많은 주민이 찾아와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문화 예술을 가까이에서 즐기고 서로 소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이경희 지평면장은 "면민에게는 즐거운 추억을, 방문객에게는 따뜻한 지역 이미지를 선사하는 행사를 마련해 주신 두 단체와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활기찬 시장을 만들고 주민들이 정을 나누는 화합의 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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