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18일 회암사지서 역사와 환경 잇는 ‘회암사 에코 놀이터’ 운영 (양주시 제공)



[PEDIEN]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이 오는 10월 18일, 유서 깊은 회암사지 일원에서 특별한 행사를 개최한다. 국가유산의 역사적 의미를 배우고 친환경 활동을 직접 체험하는 ‘회암사 에코 놀이터’가 바로 그것이다. 이 프로그램은 국가유산청이 지원하는 ‘2026년 생생국가유산’ 사업의 하나로 기획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과거 회암사 승려들의 자연 친화적인 생활 방식과 수행의 의미를 현대 사회의 환경 실천 행동과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과거와 현재를 잇는 의미 있는 경험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회암사 에코 놀이터’는 총 3가지 테마로 구성된다. 먼저 ‘그린미션 놀이터’에서는 기후 행동 미션을 수행하며 과거 회암사의 공간과 수행자들의 생활 속에서 발견할 수 있는 친환경적 가치를 탐색한다. 참가자들은 이를 바탕으로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기후 행동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이어 ‘그린액션 놀이터’에서는 회암사 건축물, 가구, 생활 도구 등에 사용되었던 ‘나무’를 주 소재로 하는 목공예 체험이 진행된다. 버려지는 나무 조각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는 과정을 통해 자원의 순환과 새활용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다. 이는 자원 낭비를 줄이고 지속 가능한 소비를 실천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마지막으로 ‘그린마켓 놀이터’에서는 친환경 제품들의 면면을 살펴보고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들을 공유하며 지속 가능한 생활 방식에 대한 이해를 넓힌다. 참가자들은 이곳에서 미래 세대를 위한 가치 있는 소비와 생활 습관을 배울 수 있다.

프로그램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되는 1부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운영되는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온라인 사전 예약 또는 현장 접수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예약은 네이버에서 ‘문화위드유더봄’을 검색한 후 예약 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다.

양주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회암사지가 지닌 역사와 세계유산으로서의 가치를 배우고, 과거의 삶과 수행에서 오늘날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환경 행동을 발견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시민과 방문객들이 회암사지의 역사적 의미를 새롭게 경험하고 일상 속에서 지구를 위한 작은 실천을 이어가는 계기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문화위드유더봄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