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한글날인 9일, 수원청소년문화센터 꿈의체육관에서 '2026 수원 독서골든벨 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수원시서점조합과 교보문고 광교점이 주최하고 수원시독서문화추진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지역 초등학생 500명이 참가해 뜨거운 지식 대결을 펼쳤다. 수원특례시의 후원으로 마련된 이 행사는 어린이들의 독서 능력 증진과 지역사회 내 책 읽는 문화 확산을 목표로 했다.
대회는 초등학교 3·4학년이 참가하는 중학년부와 5·6학년이 참가하는 고학년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각 부문별로 선정된 10권의 도서를 바탕으로 출제된 문제를 풀며 그동안 쌓아온 독서 실력을 마음껏 뽐냈다. 치열한 경쟁 끝에 중학년부에서는 윤재인 학생이, 고학년부에서는 조아윤 학생이 최후의 1인으로 선정되며 영예의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우승자뿐만 아니라 각 부문별 10등까지 총 20명의 우수 참가자에게 시상과 함께 문화상품권이 수여됐다. 또한, 참가 어린이와 가족들을 위한 다채로운 체험·홍보 부스도 함께 운영되어 즐거움을 더했다. 참가자들은 커피박을 재활용한 부엉이 도어벨 만들기, 순우리말을 활용한 솔트아트 액자 제작 등 흥미로운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수원시서점조합이 마련한 도서 전시·판매 부스 역시 많은 이들의 발길을 이끌었다.
수원시 관계자는 “한글날을 맞아 어린이들이 책을 통해 얻은 지식과 즐거움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아이들이 스스로 책과 가까워지고, 모든 시민이 일상 속에서 독서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지식 경쟁을 넘어, 책과 함께하는 즐거운 경험을 선사하며 지역 독서 문화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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