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성남시가 1회용품 없는 청사를 만들기 위한 야심찬 첫걸음을 내딛는다. 시청 앞 여수 상권을 ‘다회용기 특화지구’로 조성하는 시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 사업은 올해 말까지 1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다회용 컵 사용과 회수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청사와 인근 상권의 1회용 컵 사용량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시범 사업에는 여수 상권 내 커피전문점 4곳과 시청사 매점을 포함한 총 5곳의 사업장이 참여한다. 참여 매장에서는 주문받은 음료를 1회용 컵이 아닌 다회용 컵에 담아 제공한다. 사용된 다회용 컵은 시청사 1층 로비, 3층 매점 앞, 6층 노동조합 사무실 앞, 9층 직원 휴게실 등 총 4곳에 설치된 반납함에 간편하게 반납할 수 있다.
반납된 컵은 전문 업체가 매일 수거하여 고온 살균과 세척 과정을 거친 후, 다시 참여 매장에 안전하게 공급되는 체계적인 순환 시스템을 갖춘다. 이는 위생적인 관리와 지속적인 다회용 컵 사용을 가능하게 한다.
시는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9월 28일부터 10월 2일까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시청사 1층 로비와 참여 매장에서 ‘1회용품 없는 환경 만들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또한, 시청사 인근 상점들의 추가적인 참여를 독려하여 다회용 컵 사용 및 반납 체계를 여수 상권 전반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공공청사와 지역 상권이 협력하는 자원순환 모델을 성공적으로 구축하여 1회용품 감축을 위한 실질적인 실천 기반을 넓혀 나갈 것”이라며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사업은 지속 가능한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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