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청 펜싱부 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플뢰레 단체전 동메달 쾌거 (화성시 제공)



[PEDIEN] 화성특례시청 펜싱부 소속 윤정현, 이광현, 임철우 선수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플뢰레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대한민국 펜싱의 위상을 높였다.

이번 대회에서 남자 플뢰레 국가대표 4명 중 3명을 배출한 화성시청 펜싱부는 소속 선수들의 잇따른 국제 무대 성과를 통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남자 펜싱의 핵심 전력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지난 25일 일본 아이치 스카이 엑스포에서 열린 단체전에서 대표팀은 8강 상대 대만을 상대로 초반 10-15로 끌려가는 어려운 상황에 직면했다. 그러나 임철우와 이광현 선수의 분전으로 45-37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에서 만난 홍콩과의 경기에서도 대표팀은 초반 점수 차가 벌어지며 힘든 싸움을 이어갔다. 경기 중반 윤정현 선수가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고, 마지막 주자로 나선 이광현 선수는 41-43까지 점수를 좁히는 저력을 보여주었다. 비록 최종 스코어 41-45로 패배했으나,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투혼으로 동메달을 확정 지었다.

특히 윤정현 선수는 개인전 동메달에 이어 단체전 동메달까지 추가하며 이번 대회에서만 2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 국군체육부대 복무를 마치고 화성시청으로 복귀한 뒤 처음 출전한 아시안게임에서 개인전과 단체전 모두 시상대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대한민국을 대표해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축하와 격려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국내외 무대에서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화성시와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안정적인 훈련 환경과 경기력 향상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