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5개 종합사회복지관, 온기 가득한 ‘한가위 축제’ 대성황 (성북구 제공)



[PEDIEN] 서울 성북구가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관내 5개 종합사회복지관과 협력하여 어르신 및 취약계층 주민을 위한 풍성한 '한가위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릴레이 행사는 명절 기간 정서적 외로움과 고립감을 느끼기 쉬운 소외 이웃을 살피고 지역 주민 간 따뜻한 정을 나누는 화합의 장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9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5개 복지관은 각기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성북구 전역에 한가위 온정을 더했다.

행사의 시작은 18일 장위종합사회복지관이 열었다. '우리동네 한가위마당'이라는 이름으로 장위전통시장과 협력해 전통놀이 및 다문화 음식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주민들의 흥미를 끌었다.

이어 21일에는 정릉종합사회복지관에서 어르신들의 흥을 돋우는 '한가위 흥 노래자랑'이 열렸고, 월곡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국악 공연과 송편 나눔이 어우러진 '함께하는 인연' 행사가 주민들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진행됐다.

22일에는 생명의전화종합사회복지관에서 어르신들을 모시고 명절 특식 대접과 축하공연을 펼치는 '행복한가위' 행사가 열려 훈훈함을 더했다. 같은 날 길음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나눌수록 풍성한 날에'를 주제로 자원봉사자 180명이 대거 참여했다. 이들은 직접 모듬전을 부치고 송편과 생필품을 담은 대규모 추석 꾸러미를 제작하여 이웃들에게 전달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명절이 오면 혼자 있어 쓸쓸함이 컸는데, 복지관에서 재미있는 공연도 보고 정성스러운 송편과 음식까지 나눠주어 마음 든든하고 따뜻한 추석을 보낼 수 있게 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주민들을 위해 뜻깊은 한가위 축제를 준비하고 봉사해 주신 관내 5개 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분들과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하며, "추석 명절을 계기로 나눈 따뜻한 온기가 관내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큰 위로가 되길 기대한다. 앞으로도 민관이 긴밀히 협력해 단 한 명의 구민도 소외되지 않는, 따뜻하고 행복한 성북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