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서울 도봉구 쌍문한양1차아파트가 지역 내 첫 신속통합기획 통합심의 절차에 돌입하며 재건축 사업에 속도를 낸다.
도봉구는 지난 15일 쌍문한양1차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조합이 신청한 통합심의 접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 단지는 사업 추진 속도가 빨라 도봉구뿐만 아니라 서울시 내에서도 재건축 모범 사례로 꼽혀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쌍문한양1차아파트는 지하 4층부터 지상 38층까지 이어지는 초고층 주거 단지로 재탄생한다. 총 1,166세대의 공동주택과 다양한 부대 복리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처럼 미래형 대단지 조성 계획안은 에이앤유디자인그룹건축사사무소가 수립했다.
통합심의는 재건축 사업의 핵심 절차 중 하나다. 건축, 경관, 교통 등 여러 분야의 심의를 개별 위원회가 아닌, 관련 분야 위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동시에 진행하고 조율하는 제도다. 이는 기존처럼 각 분야 심의를 순차적으로 거치며 발생하는 설계 수정 과정을 획기적으로 단축시켜 사업 기간을 크게 줄일 수 있다.
도봉구는 도로, 공원, 교통 등 관련 부서 및 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보완사항을 최종 조치한 뒤, 해당 계획안을 서울시로 상정할 계획이다. 조합 측 또한 사업 속도를 높이기 위해 통합심의 준비와 함께 시공자 선정 절차를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조합은 올해 말까지 통합심의 상정과 시공자 선정을 모두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동욱 도봉구청장은 “도봉구에서 첫 번째 신속통합기획 통합심의 신청 단지가 나온 것에 대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해당 단지의 재건축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도봉구 정비사업 전문가자문단 등을 통해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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