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서울 강서구가 오는 11월 개관하는 통합신청사 내 신규 공공도서관의 이름을 '마곡열린도서관'으로 최종 확정했다. 이는 49년간 마곡동에 자리했던 구청사가 이전하며 새롭게 선보이는 도서관으로,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명칭을 공모한 결과다.
이번 명칭 공모에는 총 1,621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되며 신청사에 들어설 새 도서관에 대한 주민들의 높은 기대감을 입증했다. 구는 접수된 명칭을 대상으로 창의성, 용이성, 적합성 등을 기준으로 1차 부서 심사를 진행했다. 이후 10일간 진행된 주민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상위 10개 후보를 선정하는 과정을 거쳤다.
최종 명칭 선정은 강서구 도서관정책협의회 등으로 구성된 '도서관 명칭 공모 심사위원회'의 손에 맡겨졌다. 심사위원회는 △강서구 특성과 도서관 정체성 함축 여부 △독창성 및 차별성 △이해하기 쉽고 발음하기 편한 정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그 결과, 주민 선호도 조사와 심사위원회 평가 모두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마곡열린도서관'이 최우수 명칭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와 함께 우수상에는 '마곡책나루도서관', '새담도서관'이, 장려상에는 '마곡온도서관', '담서화마실도서관', '머무름도서관'이 각각 선정되어 상금도 수여된다.
개관을 앞둔 '마곡열린도서관'은 단순한 독서 공간을 넘어 모든 세대가 함께 휴식과 지식을 나눌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된다. 일반 열람실과 영유아·어린이 자료실 간의 경계를 허물어 시원한 개방감을 확보했으며, 지하 1층과 지상 1층을 잇는 계단식 휴게 공간을 마련해 주민들이 자유롭게 머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프로그램실과 동아리실을 갖추어 주민들의 자발적인 소통과 공동체 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마곡열린도서관'은 구민 누구나 편하게 찾아와 소통하고 쉴 수 있는 강서의 대표 복합문화공간이 될 것”이라며 “구민의 삶에 매일 함께하는 따뜻한 문화 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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