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스페인 세비야시와 축구 구단 간 우호 협약 (용인시 제공)



[PEDIEN] 용인특례시민프로축구단 용인FC가 스페인 명문 축구클럽 세비야FC와 축구 발전을 위한 우호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10월 용인특례시와 세비야시가 맺은 우호 협약을 스포츠 분야로 확장한 것으로, 2027년 9월까지 양 구단은 유소년 선수 육성, 지도자 역량 강화, 스포츠 디렉팅, 연구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한다.

협약식은 스페인 세비야시의 훈련장에서 진행되었으며, 용인FC의 이동국 테크니컬 디렉터와 신창훈 선수단지원팀장, 세비야FC의 호세 마리아 크루스 가야르도 이노베이션센터 본부장과 호세 코야도 리폴 인터내셔널 프로젝트 팀장 등 양측 관계자 4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용인FC U18 선수단의 세비야FC 유소년 육성 시스템 및 훈련 프로그램 경험을 위한 트레이닝 스테이지와 연계하여 추진되었다.

용인FC는 세비야FC의 선수 육성 경험과 축구 노하우를 단계적으로 접목하여 중·장기적인 비전을 실현하고자 한다. 현재 용인FC U18 선수단은 9월 14일부터 24일까지 세비야FC의 유소년 육성 시스템과 훈련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유럽 축구 환경을 경험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선수들은 국내에서 접하기 어려운 훈련 방식과 선수 육성 과정을 체험하게 된다.

세비야FC는 유망 선수 발굴 및 육성 노하우를 용인FC에 공유한다. 또한, 용인FC 코치와 기술 인력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세비야FC가 운영하는 온라인 집중 교육과정과 단기 집중 워크숍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용인FC는 이동국 테크니컬 디렉터를 중심으로 세비야FC의 선수 육성 전략, 영입, 데이터 활용, 기록 관리 등 구단 운영 전반의 노하우를 받아들여 일관된 선수 관리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67시즌을 소화하며 1945~1946 시즌 우승 경력을 보유한 세비야FC의 성공적인 시스템은 용인FC 구단 운영 원칙과 선수 육성 시스템 구축에 중요한 자양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용인특례시장은 이번 축구 교류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세비야FC의 경험과 노하우를 용인FC 환경에 맞게 잘 접목시켜 선수와 지도자 모두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협약을 통해 용인FC의 가치와 경쟁력을 높이고 스포츠를 통한 도시 간 교류가 활발해지기를 기대하며, 용인FC가 유소년 선수들의 꿈을 키우고 프로선수로 도약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춘 시민구단으로 자리 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