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선천성 난청검사·보청기 지원 확대…만 12세 미만까지 (부천시 제공)



[PEDIEN] 부천시가 선천성 난청을 겪는 아동들의 조기 발견과 적기 치료를 위한 지원을 대폭 강화한다. 올해부터 보청기 지원 대상 연령이 기존 만 5세 미만에서 만 12세 미만으로 확대되며, 소득 기준도 완전히 폐지되어 지원 요건을 충족하면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번 사업 확대는 난청 아동을 둔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신생아 난청 외래 선별검사 시 발생하는 본인부담금은 최대 2회까지 지원되며, 재검 판정 후 확진 검사를 받은 경우 최대 7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보청기 구입비 지원도 강화된다. 보청기 1대당 최대 135만원까지 지원하며, 양측성 난청 여부 및 청력 기준에 따라 최대 2대분까지 지원받는 것이 가능하다.

신청은 주소지 관할 보건소를 방문하거나 공공보건포털 'e보건소'를 통해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할 수 있다.

송정원 부천시보건소장은 “지원 연령 확대와 소득 기준 폐지를 통해 더 많은 난청 아동이 적기에 필요한 치료를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생애주기에 맞는 건강관리 지원을 세심하게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선천성 난청 아동과 그 가족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