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 성남시이북도민연합회 의혼제 참석 (성남시 제공)



[PEDIEN] 성남시의회가 지난 22일 현충탑 광장에서 열린 의혼제에 참석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렸다. 이날 행사는 고향을 떠나온 이북도민들이 겪은 분단의 아픔과 고향에 대한 깊은 그리움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헌화와 분향, 묵념을 통해 먼저 간 이들의 넋을 추모했다. 이와 함께 고향의 마을과 가족, 이웃을 떠올리며 이북도민들이 감내해야 했던 실향의 고통을 되짚는 시간을 가졌다.

강상태 성남시의회 의장은 “이북도민 한 분 한 분이 가슴에 품어온 고향과 그리운 사람들의 이야기는 이제 우리 모두가 함께 기억해야 할 역사의 한 부분”이라고 말했다. 그는 “오늘 의혼제가 지나온 아픔에 마음을 보태고 그 역사를 잊지 않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어 강 의장은 “성남시의회도 이북도민 여러분의 오랜 삶과 고향을 향한 마음을 시민들과 함께 기억하겠다”고 약속하며, 앞으로도 이북도민들의 역사를 기억하고 존중하는 의정 활동을 펼칠 것을 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