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광주시는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장바구니와 친환경 가방을 모아 전통시장 이용객에게 전달하는 ‘잠자는 장바구니를 전통시장으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탄소중립 시민추진단 그린리더와 함께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자원순환 활동을 통해 일회용 비닐봉투 사용을 줄이고 탄소중립 생활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지난 15일부터 태전동 아이파크 아파트 등 공동주택을 중심으로 장바구니와 친환경 가방 수거를 시작했으며, 현재까지 4곳의 공동주택에서 300여 개의 물품을 확보했다. 수거 대상은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장바구니 및 친환경 가방이며, 오염이나 훼손으로 재사용이 어려운 물품은 제외된다.
수거 활동은 탄소중립 시민추진단 그린리더가 담당하며, 참여 시민에게는 장바구니 또는 친환경 가방 1개 반납 시마다 20ℓ 종량제 봉투 1매를 지급한다.
시는 현재 공동주택 위주로 진행되는 수거 활동을 향후 마을회관, 학교, 종교시설 등 다양한 기관으로 확대하여 시민들의 참여 기반을 더욱 넓혀나갈 계획이다. 이렇게 수거된 장바구니는 오는 10월 경안시장에 기증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고 보관 중인 장바구니가 전통시장에서 다시 쓰이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생활 속 작은 실천이 자원순환과 탄소중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시민 참여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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