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대전오월드가 운영 적자 심화와 시설 노후화 문제로 위기를 맞고 있다. 대전광역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21일 대전오월드를 방문해 이러한 현안을 점검하고, 근본적인 개선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이날 산업건설위원회는 대전도시공사로부터 오월드 운영 현황 전반에 대한 업무보고를 청취했다. 2002년 동물원 개장을 시작으로 복합 테마파크로 자리매김해온 오월드는 최근 몇 년간 지속적인 운영 적자를 기록하며 재정난에 시달리고 있다. 여기에 더해 동물원과 놀이시설 등 주요 시설의 노후화로 유지관리 부담이 가중되면서 안정적인 운영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위원회는 이러한 상황을 엄중히 인식하고, 대전도시공사에 안정적인 운영 방향을 조속히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이는 시민들에게 오랜 시간 사랑받아 온 오월드가 재정 부담으로 인해 정상적인 기능을 유지하지 못하는 상황을 막기 위한 조치다.
또한, 지난 4월 발생했던 늑대 탈출 사고와 관련한 안전관리 대책 이행 상황도 면밀히 점검했다. 당시 사육 시설을 벗어났던 늑대는 곧바로 포획되었으며, 관계 법령에 따른 보완 절차를 거쳐 재개장한 바 있다. 위원들은 보강된 안전시설과 사후관리 체계를 직접 확인하며 시민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하경옥 위원장은 “오월드는 대전시민의 소중한 휴식 공간인 만큼, 운영 개선과 철저한 안전관리 체계 마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점검에서 논의된 사항들을 면밀히 검토하여 실질적인 운영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안전 관리 시스템을 더욱 공고히 해달라”고 강조했다.
산업건설위원회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의정활동을 통해 대전도시공사의 경영 개선 노력과 안전 관리 대책 이행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오월드를 만드는 데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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