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시청



[PEDIEN] 대구시가 지역 주력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한 중장기 전략 수립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를 위해 9월 21일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에서 ‘2026년 지역 디지털·AI 협의체’ 3차 회의를 개최하고, 미래 신사업 구체화에 대한 논의를 심화했다.

이번 회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대구시가 지원하는 ‘2026년 지역주도 디지털혁신 지원사업’의 핵심적인 일환으로 진행됐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등 정부 출연 기관과 대구경북과학기술원, 경북대학교 등 지역 유수 대학, 그리고 지역 IT 및 제조 기업을 대표하는 전문가 3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회의의 주안점은 앞서 1·2차 회의에서 도출된 △에이전트 AI △피지컬 AI △데이터 사업 등 3개 분과의 핵심 아젠다를 점검하고, 이를 향후 국가 정책 사업으로 연결하기 위한 구체적인 과제 기획에 집중하는 것이었다.

대구시는 이러한 협의체 논의와 더불어, 지역 산업과 기업 현황, 국내외 최신 기술 및 정책 동향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대구의 실정에 맞는 ‘대구 디지털·AI 산업 진흥 전략 수립’을 병행 추진하고 있다. 이 중장기 전략은 지역의 디지털·AI 산업 환경을 면밀히 분석하고, 소프트웨어 및 AI 공급 기업의 역량을 진단하며, 제조업 분야의 인공지능 전환 수요를 조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는 급변하는 디지털·AI 중심의 기술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명확한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대구시는 4차 협의체를 통해 중장기 전략을 반영한 구체적인 과제 기획서를 최종 마련하고, 이를 바탕으로 정부 공모 사업 참여 및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심관택 대구시 반도체소프트웨어과장은 “1·2차 협의체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와 전문가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했으며, 이번 3차 회의에서 대구가 집중해야 할 디지털·AI 사업의 방향을 명확히 했다”며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국책사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