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제주를 대표하는 명산 한라산의 관음사 탐방로가 오는 24일 전면 재개방한다. 지난해 8월부터 약 4개월간 이어진 보수 공사를 마치고 탐방객들을 다시 맞이하게 된 것이다.
탐방객들은 재개방에 앞서 오는 21일 오전 9시부터 한라산 국립공원 탐방 예약 시스템을 통해 사전 예약 신청을 해야 한다. 이번 재개방은 훼손된 낙석 방지시설을 정비하고, 산행 중 위험 구간으로 지목되었던 노후 데크를 전면 교체하는 등 안전 확보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지난해 수립한 ‘한라산국립공원 탐방로 정비계획’에 따라 이번 공사를 추진했다. 총 2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이번 정비 사업은 관음사 지구를 포함한 5개 지구의 탐방로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세계유산본부는 재개방에 앞서 지난 9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공원시설팀 주관으로 최종 사전 점검을 실시하며 탐방객 안전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또한 23일까지 관음사지소팀이 현장 점검과 환경 정비를 이어가고, 한라산국립공원 누리집 등을 통해 탐방객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적극 안내할 방침이다.
김형은 세계유산본부장은 “통제 기간 동안 불편을 감수하고 협조해준 도민과 탐방객에게 감사드린다”며 “새롭게 정비된 관음사 탐방로에서 안심하고 쾌적하게 산행을 즐기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재개방으로 한라산을 찾는 탐방객들의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