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제37주년 하남시민의 날 기념식과 2026 하남이성산성문화제가 시민들의 뜨거운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틀간 열린 이번 행사에 총 2만 1천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가며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행사는 하남의 발전 과정을 되짚어보고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지난 19일 미사호수공원 잔디광장에서 열린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는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시민 67명에게 다양한 표창이 수여됐다. 시민 대표 5명은 시민헌장을 낭독하며 하남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난 4년간의 주요 성과를 발표했다. 하남시는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4년 연속 최우수, 전국 최초 2년 연속 대통령상 수상, ‘살기 좋은 도시’ 평가 3년 연속 수도권 TOP 10 등의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이 시장은 앞으로 지하철 5철 시대 완성, 교육 인프라 확충, 복지서비스 확대, 신도시와 원도심 생활 환경 개선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민선9기에는 ‘살기 좋은 도시’를 넘어 ‘잘 사는 도시 하남’을 목표로, 지난 4년간 13개 기업 유치 및 1조 원 이상 투자 유치 성과를 바탕으로 ‘투자 10조 원’ 달성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K-컬처 복합콤플렉스, 5성급 호텔 조성, 교산 AI 혁신클러스터 구축 등도 추진하며 일자리와 경제가 함께 성장하는 도시 기반을 다진다.
이 시장은 “앞으로 4년의 행정 목표는 시민 누구나 하남시에 산다는 말을 자랑스럽게 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드는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과 함께 하남시를 수도권 최고의 도시이자 잘 사는 일자리·경제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시민의 날 기념식에 이어 19일 오후 7시부터는 이성산성문화제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신유, 윤종신, 비비 등 인기 가수들이 무대에 올라 시민들의 열띤 호응을 얻었다.
‘하남의 역사, 미래를 두드리다’를 주제로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진행된 이성산성문화제는 하남의 역사와 문화를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이성산성에서 출토된 고대 타악기 ‘요고’를 활용한 미디어 주제공연과 한국사 강사 최태성의 역사 콘서트가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유명 댄서 ‘카니’가 MC로 참여한 랜덤플레이댄스에는 청소년과 시민들이 함께 K-팝 챌린지 댄스를 즐기며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프로그램 역시 큰 호응을 얻었다. 친환경 요고 만들기, 유물 발굴 체험, 백제 갑옷 체험 등을 통해 어린이들은 하남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경험했다. 전문 해설사와 함께하는 ‘하남여행버스’ 프로그램도 운영되어 지역의 역사·관광지를 둘러보는 유익한 시간을 제공했다.
이 현재 시장은 “하남의 유구한 역사를 시민과 함께 되새기고 과거와 현재, 미래를 연결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하남이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도시를 넘어 새로운 K-문화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이성산성문화제를 하남의 대표 문화관광 브랜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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