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서울 용산구가 다가오는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하기 위해 오는 9월 21일부터 무료 독감 예방접종을 시작한다. 이번 접종은 구민 건강 보호를 최우선 목표로 삼고 있으며, 대상자별 순차적인 접종 일정과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의 접종 가능성을 넓혀 편의성을 높였다.
무료 접종 대상은 생후 6개월부터 14세까지의 어린이와 임신부, 그리고 65세 이상 어르신이다. 이들은 9월 21일부터 접종을 받을 수 있으며,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의 경우 접종 초기 혼잡을 피하고자 연령대별로 접종 시작일을 세분화했다. 75세 이상은 10월 6일, 70~74세는 10월 12일, 65~69세는 10월 15일부터 접종이 가능하다.
용산구는 여기에 더해 자체 예산을 투입해 15세부터 64세까지의 지역 내 의료취약계층과 관련 시설 종사자에게도 무료 접종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에는 의료급여수급권자,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 국가유공자 본인 등이 포함되며, 장애인복지시설, 보육시설, 정신재활시설 종사자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들에 대한 접종은 10월 15일부터 12월 16일까지 관내 지정 위탁의료기관 56곳에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예방접종과 독감 백신 동시 접종이 가능하다. 65세 이상 어르신은 코로나19 접종 시작일에 맞춰 독감 백신과 함께 접종할 수 있으며, 이는 70세 이상은 10월 12일부터, 65~69세는 10월 15일부터 적용된다.
어린이, 임신부, 어르신은 주소지와 상관없이 전국 어디서나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할 수 있다. 용산구 내에는 총 89곳의 위탁의료기관이 있으며, 대상별 접종 가능 기관 정보는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만, 구 자체 지원 대상자는 관내 지정 의료기관에서만 접종해야 하며, 기관별 백신 보유 현황 및 접종 대상이 다를 수 있으므로 방문 전 반드시 해당 의료기관에 문의해야 한다.
용산구보건소에서는 독감 예방접종을 실시하지 않으며, 임신부는 임신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지참해야 한다. 접종 기간은 내년 4월 30일까지다.
김경대 용산구청장은 “구민들이 접종 일정과 가까운 의료기관을 미리 확인해 적기에 예방접종을 받으시길 바란다”며 “독감 유행에 대비해 접종 안내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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