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제11회 문학산 음악회’ 가을밤 수놓은 클래식 향연, 시민들의 아낌없는 성원 속 성료 (인천광역시 제공)



[PEDIEN] 지난 19일 저녁, 인천 문학산 정상에서 펼쳐진 '제11회 문학산 음악회'가 아름다운 가을밤의 클래식 선율과 함께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노을이 전하는 클래식의 향연'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수많은 시민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 속에 인천의 대표적인 야외 산상 음악회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문학산 정상 개방 8주년을 기념하며 2016년부터 매년 열려온 이 행사는 올해로 11회째를 맞았다. 시민들은 인천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향유하며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공연의 포문은 최수열 지휘자가 이끄는 인천시립교향악단이 열었다. 웅장하고 품격 있는 클래식 연주로 관객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 세계적인 실력파 소프라노 박소영과 감성적인 하모니시스트 박종성이 협연자로 나서 오페라 아리아부터 대중적인 영화음악까지 폭넓은 장르를 넘나드는 고품격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이번 음악회는 야간 산행과 많은 인파가 몰릴 것을 대비해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했다. 인천시는 거동이 불편한 교통약자를 위한 전용 수송 차량을 운행했으며, 일몰 후 하산하는 관람객들을 위해 안전 유도 요원을 집중 배치하고 조명을 설치하는 등 철저한 현장 관리를 시행했다.

박찬대 시장은 행사를 찾아 “국내 정상급 아티스트들과 인천시립교향악단이 선사한 이번 공연이 시민 여러분께 인천 문화예술의 위상을 보여주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더욱 풍성하게 누릴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