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한국 가곡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리는 ‘KBS K-가곡 슈퍼스타’ 프로그램이 올해도 강남구의 후원 아래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이 프로그램은 외국인 성악가들이 한국 가곡을 깊이 이해하고 자신만의 감성으로 노래하는 국제 경연으로, 올해는 36개국 126명의 성악가가 치열한 경쟁을 뚫고 8개국 10명의 본선 진출자를 배출했다. 이들의 한국 문화 체험과 열정적인 경연 과정은 오는 9월 24일과 25일 양일간 KBS 1TV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올해 대회는 6월 1차 심사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브라질, 라트비아, 오스트리아 등 전 세계 다양한 국가에서 126명의 성악가가 참여하여 한국 가곡의 저력을 입증했다. 이들은 2차 심사를 거쳐 최종 10명만이 본선 무대에 오르는 영광을 안았다.
본선 경연은 지난 8월 25일 여의도 KBS홀에서 배우 최수종의 사회와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 뮤지컬 배우 카이, 성악가 고성현 등 쟁쟁한 심사위원단 앞에서 녹화됐다. 참가자들은 각자의 개성과 풍부한 음악적 해석을 담아 한국 가곡을 무대에 올렸으며, 대상 7만 달러를 비롯해 금상, 은상, 동상 등 푸짐한 상금이 수여됐다. 특히 김현기 강남구청장은 은상 시상자로 직접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강남구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K-가곡의 세계화뿐만 아니라 강남의 다채로운 문화와 매력을 세계 각국 참가자들에게 알리는 기회로 삼았다. 본선 진출자 10명의 한국 탐방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K-가곡 슈퍼스타 비긴즈’는 지난 8월 20일, 케이타운포유와 양재천 수변문화쉼터 등 강남의 명소를 배경으로 촬영됐다. 참가자들은 한국의 전통과 현대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깊은 인상을 받았다. 양재천 수변문화쉼터에서는 김현기 구청장과 참가자들이 한국 가곡 ‘보리밭’을 함께 부르는 훈훈한 시간도 가졌다.
방송은 9월 24일 오후 10시 20분, ‘K-가곡 슈퍼스타 비긴즈’를 시작으로 외국인 성악가들의 한국 문화 체험과 가곡 도전 과정을 소개한다. 이어 25일 오후 9시 30분에는 본선 경연 무대가 방송되어, 세계 성악가들이 자신만의 감성으로 풀어낸 한국 가곡의 향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현기 강남구청장은 "세계 각국의 성악가들이 우리말로 부르는 한국 가곡의 아름다움을 많은 분들이 방송을 통해 함께 느껴보시길 바란다"며 "글로벌 문화도시 강남은 K-팝을 넘어 다양한 K-컬처의 매력을 세계에 알리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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