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전라북도 남원시가 오는 10월 2일부터 11일까지 열흘간 광한루원 일대에서 '2026 광한루원 가을페스타'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광한루원을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방문객들이 머물며 즐기는 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키고, 이를 통해 지역 관광과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기획됐다.
축제는 광한루원 정문부터 완월정, 춘향관까지 이어지는 구간에 피크닉, 체험, 공연, 야간 볼거리를 집중 배치하여 방문객들이 한곳에서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경험하도록 구성했다.
대표 프로그램인 '광한루OnePick크닉'은 광한루원 잔디밭에 가을 소풍 분위기를 연출하는 사진 촬영 공간을 마련하고, 돗자리, 미니 테이블, 담요, 등받이 의자 등으로 구성된 피크닉 세트와 보드게임을 대여한다. 하루 세 차례 운영되며 회차당 약 50팀이 사전 예약 또는 현장 접수로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는 피크닉 세트와 한글과자를 포함해 5천 원이다.
'광한루원 나만의 굿즈 만들기' 프로그램에서는 완월정, 오작교 등 광한루원의 상징적인 요소를 활용한 에코백, 머그컵 제작 체험을 비롯해 향이·몽이 키링 및 쿠키 만들기, LED 향이·몽이 풍선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제공한다.
또한, '광한루원 버스킹 끼생점고'는 10월 2일부터 5일까지 열리며 국악, 대중음악, 무용 등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공연 무대를 선보인다. 관람객에게는 등받이 의자와 담요가 제공되어 편안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야간에는 10월 2일부터 5일까지 광한루원의 아름다운 야경을 배경으로 '별별커플 달달시네마'가 상영된다. 특히 10월 9일부터 11일까지는 완월정을 활용한 미디어파사드 쇼가 펼쳐져, 전통 건축과 현대 영상 기술이 결합된 이색적인 야간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다만, 행사는 10월 6일부터 8일까지 일부 프로그램 운영이 중단되며, 우천 시에는 일부 행사가 취소될 수 있다. 프로그램별 자세한 일정과 참여 방법은 남원시 누리집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성조 관광시설과장은 "광한루원의 고즈넉한 가을 풍경 속에서 피크닉, 체험, 공연, 야간 볼거리까지 모든 것을 즐길 수 있도록 알차게 준비했다"며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광한루원에서 특별한 가을 추억을 만들고 남원의 매력을 흠뻑 느끼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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