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삼의 기운을 담아, 진안에 양수발전소를 (진안군 제공)



[PEDIEN] 전라북도 진안군이 100년 미래를 책임질 핵심 국책 사업인 양수발전소 유치를 향한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 군 대표 축제인 2026 진안홍삼축제 현장에서 300여 명의 군민이 참여한 가운데 유치 기원 퍼레이드와 결의대회를 개최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인구 유입 등 '1석 4조'의 기대 효과를 현실로 만들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지난 20일, 마이산 북부 축제장 일원에서는 전춘성 진안군수를 비롯해 김명갑 진안군의회 의장, 도의원, 유치위원회 관계자,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대거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참석자들은 결의에 찬 표정으로 대규모 퍼레이드를 펼치며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이어 진행된 결의대회에서 참석자 전원은 손 피켓을 높이 들고 '양수발전은 진안으로'라는 구호를 외치며, 인구 감소와 지방 소멸 위기 속 진안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양수발전소 유치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대내외에 선포했다. 특히 진안의 전통과 화합을 상징하는 진안중평굿보존회의 신명나는 공연은 양수발전소 유치 염원을 담아 마이산이 울리도록 흥겨운 굿판으로 이어졌다.

총사업비 1조 7천억 원 규모의 진안양수발전소 건설 사업은 지역 경제 활성화, 인구 유입, 관광객 증가, 인프라 확충 등 진안의 미래 100년 성장 동력을 확보할 핵심 사업으로 평가받는다. 진안군은 2023년 공식 유치 선언 이후, 2024년 6월 유치위원회 발족, 12월 한국동서발전과의 업무협약 체결 등 꾸준한 홍보 활동을 펼쳐왔다. 그 결과 전 군민 80% 이상, 주천면민 99% 이상의 압도적인 지지를 이끌어냈다.

지역 국회의원, 전북특별자치도, 진안군이 함께 채택한 유치 결의문은 진안양수발전소 건설 사업이 전북특별자치도 차원의 최우선 핵심 국책 사업으로 격상되는 계기가 됐다. 이는 전북 전체가 한마음으로 진안양수발전소 유치에 뜻을 모으고 있음을 보여준다.

전춘성 군수는 "진안홍삼축제 현장에서 관광객과 군민들이 하나 되어 양수발전소 유치를 위한 뜨거운 열정을 보여줘 매우 뜻깊다"라며, "반드시 양수발전소를 유치해 진안의 100년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