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전북 남원시가 추석 연휴를 맞아 구 서도역 영상촬영장 내 노후 유휴시설을 새롭게 단장한 '서도마루'를 전면 개방한다. 이곳은 방문객을 위한 풍성한 생태 녹색관광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하며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사매면 서도리에 위치한 구 서도역 영상촬영장은 근대 철도 건축물의 고즈넉한 모습으로 드라마, 영화 촬영지로 사랑받아 온 감성 여행지다. 과거 역무원 숙소로 사용되다 폐역 이후 지역 주민들의 공동체 공간으로 활용되었으나, 시설 노후화로 이용률이 저조했던 곳이다.
남원시는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유휴시설활용 지역활성화 사업'을 통해 해당 시설을 말끔히 리모델링했다. 새롭게 문을 연 '서도마루'는 주민 소규모 모임과 관광객 휴식을 위한 쾌적한 커뮤니티·휴게 공간으로 조성되었다. 또한, 옛 서도역의 변천사와 다양한 이야기를 담은 영상 공간도 마련되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제공한다.
이와 더불어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으로 추진 중인 '2026년 생태녹색관광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주말 생태 녹색관광 프로그램도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주말을 맞아 서도역을 찾는 관광객들은 소설 '혼불'의 배경지를 거닐며 해설을 듣는 '느린 피크닉 여행'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철길 주변을 둘러보는 저탄소 친환경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서도역만의 레트로 감성과 생태적 가치를 깊이 있게 경험할 수 있다.
남원시 관계자는 “추석 연휴 동안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남원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새롭게 단장된 ‘서도마루’에서 편안한 휴식을 취하고, 서도역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학적 향취 속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전하며, 남원 여행 시 꼭 들러야 할 곳으로 서도역을 적극 추천했다. 구 서도역은 상시 무료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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