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진안군 향우, 고향서 화합의 장 열다 (진안군 제공)



[PEDIEN] 전국 각지에서 모인 진안군 향우들이 고향의 정을 나누고 지역 발전을 위한 뜻을 모았다.

지난 20일, 진안군 향우회원과 내빈, 군민 등 1300여 명이 진안홍삼축제장 주무대에 모여 '2026 전국 진안군 향우회 만남의 날' 행사를 가졌다. 재경진안군민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고향을 잊지 않는 향우들의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고, 고향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이끌어내기 위해 마련되었다.

행사는 성악 공연을 시작으로, 자랑스러운 진안인상 시상, 진안사랑장학금 및 고향사랑기부금 전달식 등 다채로운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향우들은 진안사랑장학금 200만원과 고향사랑기부금 7889만원, 총 8089만원을 전달하며 고향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이 중 향우회 단체 릴레이를 통해 모금된 고향사랑기부금만 4239만원에 달해, 고향 발전을 향한 향우들의 뜨거운 관심과 결속력을 엿볼 수 있었다.

전달된 기금은 지역 인재 육성과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한 사업에 소중히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고향과 향우회 발전에 기여한 8명의 향우에게는 '자랑스러운 진안인상'이 수여되었으며, 군정 발전에 힘쓰는 진안소방서장과 진안교육지원청 교육장에게도 감사패가 전달되었다.

이웅진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진안홍삼축제 성공 개최를 위해 노력한 관계자들과 참석자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전국 어디에 살든 우리의 뿌리는 진안”이라 강조했다. 그는 향우들이 고향사랑기부제의 홍보대사가 되어 10만원 고향사랑기부 릴레이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고향을 잊지 않고 찾아주신 전국의 향우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이 진안 발전의 든든한 힘이 된다”고 화답했다. 이어 “앞으로도 머물고 싶고 다시 찾고 싶은 진안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기념식 이후에는 다문화가수와 지역가수가 참여한 진안사랑음악회가 열려, 향우와 군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며 고향의 정을 만끽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