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전주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공무용 차량에서 적립된 유휴 차량 멤버십 포인트를 활용해 지역 내 복지시설 5곳에 생필품을 전달했다. 이 사업은 유효기간 만료로 소멸될 예정이었던 약 200만원 상당의 포인트를 지역사회 나눔으로 전환하는 '버려지는 예산 제로' 정책의 일환이다.
특히 이번 나눔은 아동보호시설뿐만 아니라 학대 피해 아동 쉼터, 여성 폭력 피해자 쉼터 등 다양한 위기 가구를 지원하는 시설로 대상을 넓혔다. 시는 각 시설의 특성과 입소자들의 연령대, 필요한 물품 등을 사전에 파악해 맞춤형으로 생필품을 구성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이러한 포인트 활용 방식은 지난 설 명절부터 시작된 것으로, 소멸될 예산을 복지 재원으로 전환하는 획기적인 아이디어로 평가받고 있다. 이는 단순한 예산 절감을 넘어 공공 자원의 선순환 구조를 확립하고, 그 혜택을 소외된 이웃에게 돌려주는 '전주형 적극 행정'의 긍정적인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최현창 전주시 기획조정실장은 “지난 설에 시작된 작은 아이디어가 더 많은 이웃을 위한 세심한 나눔으로 확대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추가 예산 없이 숨은 행정 자원을 발굴해 시민들에게 더 큰 혜택을 돌려드리는 따뜻한 시정 운영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앞으로도 공적 항공마일리지 활용 등 기존 우수 사례를 유지하며 시정 전반의 유휴 자원을 발굴해 나눔과 결합하는 시도를 계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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