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시청



[PEDIEN] 남원시보건소가 치매 환자를 돌보는 가족들의 어려움을 나누고 정서적 지지를 제공하는 '치매환자 가족 자조모임 어울림' 프로그램을 9월 17일부터 10월 13일까지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비슷한 어려움을 겪는 가족 20명이 참여하여 돌봄 과정에서 느끼는 고민과 경험을 자유롭게 이야기하고 서로에게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치매 환자를 돌보며 겪는 일상 속 어려움과 고민은 혼자 감당하기에는 벅찰 수 있다. 이에 보건소는 참가자들이 서로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공감하며 정서적 부담을 덜고 굳건한 가족 지지 체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었다.

참여자들은 자조모임을 통해 치매 환자 돌봄에 대한 다양한 사례와 실질적인 정보를 공유하며 평소 쉽게 꺼내지 못했던 속마음을 털어놓고 서로에게 깊은 공감과 위로를 전했다. 한 참여자는 “나만 힘든 줄 알았는데 비슷한 경험을 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으니 마음이 한결 편안해졌다”며 “서로 정보를 나누고 이야기를 하다 보니 혼자가 아니라는 생각에 큰 힘이 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남원시보건소 관계자는 “치매 환자를 돌보는 가족들은 신체적, 정서적으로 많은 부담을 경험할 수 있다”며 “자조모임을 통해 가족들이 잠시나마 마음의 여유를 찾고 서로에게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남원시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가족 대상 프로그램과 다양한 지원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