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치매극복 실종예방 프로젝트’ 개최 (성주군 제공)



[PEDIEN] 성주군이 치매 환자 실종 예방을 위한 지역 안전망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지난 9월 18일, 대가면 용흥2리 마을회관 앞에서 100여 명의 주민과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치매극복 실종예방 프로젝트'가 개최되며 그 첫발을 내디뎠다.

이번 프로젝트는 치매 환자의 갑작스러운 배회 및 실종 상황에 지역 주민들이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처하는 능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둔다. 모의훈련을 통해 주민들의 치매 인식 개선과 실종 예방 의식을 한 단계 높이는 것이 목표다.

방송인 기웅아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성주경찰서, 성주소방서, 대가면행정복지센터,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등 지역 내 치매 유관기관과 치매극복단체, 지역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들은 협력을 통해 촘촘하고 든든한 지역 안전망을 선보였다.

행사는 치매 인식 개선 및 실종 예방을 위한 주민 교육으로 시작됐다. 이어 성주경찰서와 소방서, 마을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생생한 배회 대처 상황극이 펼쳐졌다. 참가자들은 직접 몸으로 익히는 배회 대처 모의훈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실전 감각을 키웠다.

또한, 이번 프로젝트는 유관기관 간의 실질적인 협력 체계 구축에도 초점을 맞췄다. 행사 당일 운영 내용 공유와 결과 브리핑을 통해 '실종공동 대응 가이드'를 마련하고, 긴밀한 협력 관계를 다졌다.

성주군 관계자는 "치매 환자 실종은 예방과 초동 대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더욱 견고히 하고 주민들의 관심을 높이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이번 모의훈련과 교육을 통해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치매 친화적인 성주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