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추석 명절을 앞두고 홍성군 광천읍이 지역의 무연분묘를 정비하며 따뜻한 공동체 정신을 실천했다.
지난 17일, 광천읍 이장협의회를 비롯한 주민자치회, 새마을 남녀지도자, 바르게살기위원회 등 지역 기관·단체 회원 60여 명이 옹암리 양촌 공동묘지에 모였다. 이들은 연고자가 없어 돌봄의 손길이 닿기 어려운 무연분묘를 찾아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을 보탰다.
이른 아침부터 봉사자들은 예초기와 낫 등 각종 도구를 이용해 무성하게 자란 잡초와 수풀을 제거하고 묘역 주변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했다. 세심한 손길로 묘역 곳곳을 살피며 구슬땀을 흘렸다. 서로에게 힘을 북돋아 주며 쾌적한 묘역 환경을 만드는 작업은 이웃과 고향을 생각하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홍영표 광천읍 이장협의회장은 "추석을 앞두고 지역의 무연분묘를 함께 정비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관·단체가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데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김선진 광천읍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무연분묘 공동벌초에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봉사활동이 가족과 이웃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서로를 살피는 따뜻한 지역공동체를 만드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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