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최순자 의원이 행정의 비효율을 개선하고 경기북부 균형발전과 아동 돌봄 정책의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최 의원은 지난 18일 제393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문제를 문제로 인식하는 것이 희망의 시작"이라며 세 가지 핵심 과제를 제시했다.
그는 상임위원회 업무보고 과정에서 명칭은 다르지만 사업 내용과 대상이 겹치는 사례를 다수 확인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행정 칸막이를 과감히 낮추고 유사·중복 사업을 정비하기 위한 논의의 장을 정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정된 예산이 도민에게 온전히 돌아가려면 공급자 중심이 아닌 수요자인 도민의 눈으로 사업을 바라봐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최 의원은 경기북부 균형발전을 위한 법·제도적 지원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포천, 연천, 동두천 등 이른바 '삼천' 지역 주민들과의 간담회에서 반환 공여지의 공공 목적 활용을 위한 무상 양여와 국가 책임 확대 등이 주요 현안으로 제기됐다고 밝혔다. 그는 70년 이상 국가 안보를 위해 희생해 온 경기북부 주민들이 교통, 산업, 의료, 교육 분야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특별법 제정 등 제도적 지원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돌봄 정책에 대해서는 부모나 운영기관이 아닌 아동의 발달과 행복을 최우선에 두는 정책 설계를 주문했다. 영유아기에 아이가 가장 사랑받고 싶어 하는 사람과 충분한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부모가 아이의 발달을 제대로 이해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돕는 것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부모가 달라지면 아이가 달라지고, 아이가 잘 자라면 가정과 사회가 달라진다"는 말로 부모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최순자 의원은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에 아동 중심 돌봄을 위한 제도 개선에 적극 나설 것을 촉구했다. 그는 "칸막이를 낮춘 행정과 경기북부 균형발전, 아이 중심 돌봄과 부모 배움이 도민 삶의 실제 변화로 이어져야 한다"며, 현장의 문제를 정책과 제도로 풀어 경기도민의 행복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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