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음성군 군청



[PEDIEN] 음성군과 진천군이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에 발맞춰 공동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공공기관 유치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양 군은 충북혁신도시의 미래를 좌우할 중대한 기회인 2차 공공기관 이전을 앞두고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7일 충북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에서 공동 결의 행사를 갖고 국가균형발전의 실질적 완성을 위해 충북혁신도시 내 2차 공공기관의 우선 배치를 강력히 촉구한 바 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음성군과 진천군은 지난 21일 충북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에서 ‘제2회 음성군-진천군 2차 공공기관 이전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충북연구원 및 충북혁신도시노동조합협의회 임원을 포함한 전문가와 양 군 관계자 8명이 참석해, 지역 특성과 산업 여건에 맞는 공공기관 유치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정부가 2차 공공기관 이전을 본격화하면서 양 군은 중소기업은행과 국민체육진흥공단을 대표적인 유치 희망 기관으로 제시했다. 더불어 혁신도시에 적합한 유치 대상 기관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역의 산업 및 정주 여건과 연계한 맞춤형 유치 논리를 마련하는 데 행정력을 모으고 있다.

특히 음성군과 진천군은 단순히 개별 기관을 유치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공동 유치' 전략으로 전환, 충북혁신도시 전체의 경쟁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유치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1차 공공기관 이전을 통해 교육·연구기관 등이 자리 잡고 정책금융 및 산업 지원 거점으로 성장한 충북혁신시도가 2차 공공기관 이전을 계기로 자족형 혁신도시로 한 단계 더 도약해야 한다는 논리를 중앙정부에 적극 제시할 방침이다.

음성군 관계자는 “공공기관 2차 이전은 충북혁신도시의 성장과 지역의 미래를 좌우할 중요한 기회”라며 “진천군과 긴밀하게 협력하고 전문가 및 관계 기관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음성군의 지역 특성과 산업 여건에 부합하는 공공기관을 유치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금융, 체육 분야 등 공공기관을 적극 발굴하고 충북혁신도시가 실질적인 자족형 혁신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충북도에도 적극 건의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부는 지난해 9월 3일 공공기관 2차 이전 대상기관 350개에 대한 추진 방향을 발표했으며, 관계부처·공공기관·노조 의견 수렴과 지방시대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2026년 4분기 중 지방이전 계획을 확정·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