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아산시 염치읍이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염치읍은 지난 17일, 지역 주민들과 가장 가까이에서 소통하는 염치읍적십자봉사회 회원 20명을 대상으로 위기가구 발굴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위기에 처한 이웃을 조기에 발견하고 신속하게 지원 체계와 연결하는 데 중점을 뒀다. 봉사회원들은 지역 주민과의 접촉 기회가 많다는 점을 활용해 복지 위기 징후를 파악하고 행정복지센터에 알리는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는 훈련을 받았다.
교육 현장에서는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의 공공콘텐츠 ‘당신의 이웃은 안녕한가요?’ 자료를 활용해 사회적 고립 위험 신호와 고립 가구에 다가갈 때 필요한 적절한 태도를 학습했다. 장기간 외출이 뜸하거나 식사 관리가 어려운 경우, 공과금 체납, 주거 환경 악화 등 주변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위기 징후들을 구체적인 사례 중심으로 안내했다.
또한, 실질적인 위기 상황 신고 절차에 대한 교육도 병행했다. ‘복지위기 알림 앱’ 사용법을 익히고 익명 신고 방법, 신고 이후 진행 상황 및 처리 결과 확인 방법 등을 상세하게 설명하며 신고 시스템 활용도를 높였다.
이와 더불어 아산시의 주요 복지 사업들에 대한 정보도 공유됐다. 아산안부콜 ‘잘지내YOU’, 위기가구 발굴 신고 시민 포상제, 의료·요양 통합돌봄 사업 등 지역 내에서 운영되는 다양한 지원 체계를 소개하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발견했을 때 활용 가능한 신고 및 지원 시스템을 안내했다.
송인숙 염치읍적십자봉사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주변 이웃의 어려움을 세심하게 살피고 위기 상황을 신속히 알리는 봉사회의 역할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데 적극 동참하겠다”고 교육 소감을 밝혔다.
심용근 염치읍장은 “적십자봉사회원들은 지역 곳곳에서 주민들과 만나며 위기 징후를 가까이에서 발견할 수 있는 든든한 이웃”이라며 “이번 교육이 어려운 이웃을 한 번 더 살피고 행정복지센터와 신속히 연결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염치읍은 앞으로도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대상으로 위기가구 발굴 및 복지 서비스 연계에 필요한 교육을 꾸준히 실시하여 촘촘한 지역 복지 안전망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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