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보령시가족센터가 주관한 2026년 다문화 웰니스 페스티벌 '제14회 따로 또 같이'가 지난 18일 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족, 외국인, 보령시민 등 500여 명이 함께하며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14회째를 맞는 이 축제는 지역 주민과 다문화가족, 외국인이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소통하는 지역사회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행사는 명천실버복지관의 사물놀이와 보령노인종합복지관의 실버로빅, 명천어린이집 율동 공연으로 활기찬 분위기 속에 시작을 알렸다.
개회식에서는 다문화가족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 단체와 개인에 대한 시상이 이루어져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후 본격적으로는 세계 각국의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19개의 다채로운 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참여자들은 한국의 투호, 베트남의 따가오, 일본의 다루마오토시 등 세계 여러 나라의 전통 놀이를 체험하며 각국의 문화를 생생하게 접했다. 특히 세계 의상 체험 코너에서는 다양한 전통 의상을 직접 입어보며 이색적인 문화를 경험하는 즐거움을 만끽했다.
또한 중국, 일본, 베트남, 필리핀, 한국 등 5개국의 세계 음식을 맛보는 음식 체험과 천체망원경을 활용한 천체 관측 체험은 가족 단위 참여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보령소방서, 보령시자원봉사센터 등 6개 유관기관도 우주 무드등 만들기, 모루 인형 키링 만들기 등의 부스를 운영하며 다문화 인식 개선 캠페인과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엄승용 보령시장은 “다문화가족과 외국인, 지역주민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어울리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서로의 ‘다름’을 낯선 것이 아닌, 새로운 문화를 배우고 함께 성장할 기회로 인식하는 인식의 전환을 이끌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다”고 행사의 의의를 강조했다. 이어 “많은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누구나 소외되지 않고 함께 어울리는 지역 공동체 조성의 밑거름이 되었다”고 덧붙였다.
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다문화 친화 정책을 통해 모든 시민이 지역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소속감을 느끼고 더불어 살아가는 웰니스 보령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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