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예산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간 센터 내 ‘달빛옥상’에서 학교 밖 청소년들이 촬영한 사진 50여 점을 선보이는 전시회 ‘우리가 지나온 또 다른 여름’을 개최했다.
이번 전시는 마을연계 프로그램 ‘꿈꾸는 마을 한 컷’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청소년들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사진 촬영의 기본 원리를 배우고 예산시장, 임존성, 수덕사, 의좋은 형제공원 등 지역의 다양한 명소를 직접 탐색하며 자신만의 시선으로 예산의 모습을 사진에 담았다.
전시 작품에는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장소부터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풍경까지, 청소년들이 발견한 예산의 다채로운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 전시 제목 ‘우리가 지나온 또 다른 여름’은 청소년들이 지역을 거닐며 마주했던 순간들과 그 속에서 발견한 풍경을 기록한다는 의미를 내포한다.
학교 밖 청소년들의 시선으로 바라본 익숙한 지역의 모습은 관람객들에게 신선함을 선사했다. 관람객들은 청소년들이 지역에서 경험한 여름의 순간과 이야기를 함께 느끼며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수경 센터장은 “청소년들이 직접 지역 곳곳을 탐색하고 자신만의 시선으로 담아낸 사진을 전시하게 돼 뜻깊다”며 “이번 활동이 청소년들이 자신이 살아가는 지역을 이해하고 지역사회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예산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성평등가족부와 예산군의 지원을 받아 상담, 교육, 직업체험, 자립지원, 문화·체험활동 등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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