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10월 학교급식 식재료 단가 확정… 지역 농가·학교 함께 기준 마련 (예산군 제공)



[PEDIEN] 예산군이 오는 10월 학교급식에 사용될 식재료의 공급 단가를 확정했다. 21일 예산군공공급식지원센터에서 열린 물품가격결정위원회 회의에는 공급업체 관계자, 학부모, 영양교사, 교육청 관계자 등 19명이 참석해 실제 급식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품목별 가격과 공급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학생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동시에 지역 농가의 생산 여건을 고려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여름철 기상 악화와 추석 명절 수급 불안정 가능성까지 종합적으로 검토하며 농가의 안정적인 출하와 학교의 급식비 부담을 고려한 합리적인 가격 조율이 이루어졌다.

심의 결과, 친환경 농산물 46개 품목 125개 식품과 일반 농산물 51개 품목 116개 식품의 공급 단가가 최종 결정됐다. 이는 공공급식 기획생산체계 구축과 연계한 지역 농산물 공급 확대 방안 논의와 함께 진행되었다.

센터 관계자는 “학교급식은 아이들의 건강 증진과 지역 농업 생태계를 살리는 핵심 공공정책”이라며 “생산 농가와 학교, 학부모가 두텁게 신뢰하는 지속 가능한 급식체계를 다져나가겠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단가 확정을 통해 지역 농산물 선순환체계를 강화하고 공공급식의 안전성과 품질을 높이는 한편, 추석 명절을 앞두고 안정적인 수급 관리와 농가 소득 증대가 연계되는 급식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