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재)당진시청소년재단·합덕청소년문화의집·당진꿈나래학교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청소년이 함께 사는 세상’성료 (당진시 제공)



[PEDIEN] 당진시와 합덕청소년문화의집, 당진꿈나래학교가 손잡고 마련한 장애·비장애 청소년 통합 프로그램 ‘청소년이 함께 사는 세상’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9월 17일 당진꿈나래학교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장애 청소년에게 다채로운 문화·예술, 체육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비장애 청소년과의 자연스러운 교류를 증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통해 장애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높이고,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는 포용적인 청소년 문화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올해 프로그램은 지난해 운영 결과와 학교 측의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 참여 청소년의 연령과 특성을 고려한 공예 체험과 미니 운동회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초등, 중·고등, 전공과 과정으로 구분해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각기 다른 수준과 특성에 맞는 활동 참여를 가능케 했다. 다양한 체험과 신체 활동은 또래 청소년들이 자연스럽게 어울리고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오후에는 청소년들이 직접 무대에 오르는 공연과 함께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 공연이 이어졌다.

합덕청소년문화의집 소속 그룹사운드 동아리 마데카솔과 오.운.합 치어리딩 동아리, 당진꿈나래학교 합창동아리, 합도초등학교 합창동아리가 그동안 갈고 닦은 재능을 선보였다. 솜사탕 퍼포먼스쇼, 댄스 타임 등 초청 공연도 현장의 즐거움을 더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히 체험이나 관람에 그치지 않고, 장애·비장애 청소년이 같은 공간에서 함께 활동하고 서로의 공연을 응원하며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청소년들은 활동 과정에서 서로를 배려하고 협력하며 장애에 대한 거리감을 좁혔다. 각자의 차이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존중하는 경험을 쌓았다.

이현정 합덕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은 “장애와 비장애라는 구분을 넘어 청소년들이 한 공간에서 함께 웃고 즐기며 서로를 알아가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 및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모든 청소년이 차별 없이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경험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포용적인 청소년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청소년이 함께 사는 세상’은 당진꿈나래학교와의 지속적인 연계를 바탕으로 운영되는 장애 인식 개선 사업이다. 장애 청소년의 문화적 권리를 증진하고 장애·비장애 청소년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문화·예술 및 체육 활동을 제공한다.

합덕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운영위원회, 청소년동아리,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등 다양한 참여·활동 사업을 운영하며, 지역사회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활동 참여 기회 확대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