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도청



[PEDIEN] 추석 연휴 기간, 충청남도 전역에서 19개 분야에 걸친 종합적인 안전 관리 대책이 본격 추진된다. 도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24시간 빈틈없는 대응 체계를 가동, 도민과 귀성객 모두가 안심하고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여름철 집중호우로 급경사지, 산사태 취약 지역의 위험이 커진 상황에 주목했다. 벌초, 성묘 등 야외 활동 증가에 대비해 재난·재해 상황 관리, 화재, 산불, 감염병, 가축전염병, 도로, 교통안전, 연안 여객선, 어선, 전통시장, 산업재해, 관광·숙박시설, 다중이용시설, 성수식품 및 식중독 예방, 가스·전기, 응급진료, 특별 치안, 취약계층 보호 등 19개 분야별 대응 체계를 강화했다.

연휴 기간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초동 대응을 위해 도청 종합상황반과 15개 시군 상황반이 24시간 운영된다. 도 본청 재난안전상황실은 4개조 16명으로 상시 운영되며, 재난 발생 시 즉각적인 조치를 취한다. 소방관서는 23일부터 28일까지 화재 특별 경계 근무를 실시, 1만 3001명의 인력과 761대의 장비를 투입해 화재 취약 대상지를 집중 순찰한다. 산불 방지를 위해 도·시군은 24시간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며, 1360명의 인력과 154대의 무인 감시카메라를 활용해 초동 진화 체계를 구축한다.

교통 안전 역시 특별 관리 대상이다. 23일부터 5일간 101명으로 구성된 교통안전대책본부가 운영되며, 대중교통 수송력 강화와 교통 불편 발생 시 신속 대응에 나선다. 교통량 증가 예상 노선 도로 정비는 물론, 여객선 및 어선 대상 합동 안전 점검도 실시된다. 명절 기간 많은 인파가 몰리는 전통시장에는 화재 공제 가입 지원 및 전기·소방·가스 시설 정비를 지원한다. 식품 위생 관리에도 힘쓴다. 관계기관 합동 위생 점검을 통해 성수식품 식중독 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

도·시군은 24시간 응급진료 상황실을 운영하며, 문 여는 병원·약국 2000여 곳을 지정해 의료 공백을 최소화한다. 결식 우려 아동 1만 6230명에게는 도시락, 부식 등 대체 급식이 제공된다. 산사태 취약 지역 노인생활시설 209개소는 비상 대피로를 사전 점검·정비하고, 장애인 거주시설 58개소와 활동 지원기관 67개소에 대한 점검을 통해 재난 취약 장애인 9111명의 보호 대책을 강화한다.

신동헌 도 재난안전실장은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재난과 안전사고에 선제 대응해 도민과 귀성객 모두가 안심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