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21일부터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실시 (전북특별자치도 제공)



[PEDIEN] 전북특별자치도가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해 오는 21일부터 ‘2026-2027절기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을 본격 실시한다. 이번 접종은 감염 시 중증화 위험이 높은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하며, 내년 4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지난 11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도는 접종 대상자를 생후 6개월 이상 14세 이하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으로 확대했다. 이들을 대상으로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하여 독감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가장 먼저 접종을 시작하는 대상은 어린이와 임신부다. 이들은 9월 21일부터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이나 보건소에서 접종받을 수 있다.

65세 이상 어르신의 경우, 접종 초기 의료기관의 혼잡을 줄이기 위해 연령별로 접종 시기를 세분화했다. 75세 이상은 10월 6일부터, 70~74세는 10월 12일부터, 65~69세는 10월 15일부터 순차적으로 접종이 가능하다.

접종은 주소지와 상관없이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이나 보건소에서 받을 수 있다. 도는 이른 유행으로 접종 초기 수요가 집중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이나 관할 보건소를 통해 접종 가능 여부를 미리 확인한 후 방문할 것을 권장했다. 접종기관 방문 시에는 대상자 확인을 위한 서류를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전북자치도 감염병관리과 이명옥 과장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독감으로 인한 중증화 위험과 질병 부담을 낮추는 매우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도민들께서는 접종 일정에 맞춰 자녀와 부모님 등 가족의 예방접종을 빠짐없이 챙겨 건강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더불어 도는 예방접종과 함께 손 씻기, 기침 예절 지키기, 마스크 착용, 주기적인 환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