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2026. 학생리더 역량강화 캠프 개최 (충청북도교육청 제공)



[PEDIEN] 충청북도교육청이 미래 교육을 이끌어갈 학생 리더들의 역량 강화에 나섰다.

지난 18일, 도내 중·고·특수학교 학생회장 및 부회장 등 120여 명이 메리다웨딩컨벤션에 모여 '2026. 학생리더 역량강화 캠프'를 가졌다.

이번 캠프는 학생들의 목소리를 교육 정책에 직접 반영하고, 학교와 지역 사회 변화를 주도하는 학생자치 역량을 키우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김민섭 작가의 북 콘서트로 문을 열었다. 학생들은 '당신이 잘되면 좋겠습니다'라는 책을 통해 '다정한 리더십'의 의미를 되새기며, 공동체와 함께 성장하는 리더의 역할에 대해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다.

이어 학생들은 '다채움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열띤 정책 토론을 펼쳤다. 지난 7월과 8월 온라인 워크숍을 통해 충북 교육 정책을 학습하고 학생들의 눈높이에서 필요한 개선점을 논의해 왔다.

학생들은 다채움 플랫폼의 학생 맞춤형 콘텐츠 확대, 이용 편의성 개선 등을 위한 구체적인 아이디어를 쏟아냈다. △다채움 학생 모니터링단 운영 △직업계고 특화 카테고리 및 AI 튜터 지원 △간편 로그인 시스템 도입 △학교별 기출시험 문제 및 학습자료 제공 등 실제 사용자 경험을 바탕으로 한 제안들이 눈길을 끌었다.

캠프에 참여한 청주여자고등학교 2학년 장벼리 학생은 "다채움 사용 중 느꼈던 불편함과 개선점을 정책으로 제안하며 학생 입장에서 필요한 점을 구체적으로 고민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의 목소리가 교육청에 전달되는 과정을 보며 학생도 변화를 이끌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덧붙였다.

윤건영 교육감은 학생들의 제안을 하나하나 의미 있게 검토하고 정책 반영을 약속했다. 윤 교육감은 "학생들이 친구들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함께 성장하는 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충북교육청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교육 정책과 학교 생활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학생자치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