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독감 예방접종 시행 (임실군 제공)



[PEDIEN] 임실군이 오는 9월 21일부터 독감 등 호흡기 감염병 유행에 대비한 무료 예방접종을 순차적으로 시작한다. 질병관리청이 지난 9월 11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함에 따라, 군은 이른 독감 유행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접종 일정을 조정했다.

가장 먼저 9월 21일부터 임산부와 어린이 대상 접종이 진행된다. 이어서 10월 6일부터는 75세 이상 어르신과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 국가유공자, 결혼이민자 등 취약계층으로 접종이 확대될 예정이다.

특히 요양병원 및 요양시설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고위험군의 경우, 백신 공급 즉시 접종을 시작할 수 있도록 접종 일정을 앞당겼다. 이는 이른 독감 유행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위한 조치다.

독감 예방접종은 임실군 내 위탁 의료기관 14곳과 보건의료원,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서 받을 수 있다. 접종이 가능한 위탁 의료기관 정보는 임실군청 홈페이지 또는 예방접종 도우미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실군 자체 예산으로 지원되는 무료 접종 대상자 외에 접종을 희망하는 주민은 유료로 접종이 가능하다. 유료 접종 비용은 보건의료원,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방문 시 9000원이다. 접종 후 이상반응 관찰을 위해 평일 오전 방문이 권장되며, 대상자 확인을 위한 신분증, 건강보험증, 산모수첩, 관련 증명서 등을 지참해야 한다.

임실군보건의료원장은 "독감 예방 접종 후 항체가 형성되는 데는 2주에서 4주가 소요되므로, 유행 시기가 오기 전인 10월 중 접종이 가장 효과적"이라며 "늦어도 11월까지 접종을 완료하여 겨울철 호흡기 감염병으로부터 건강을 지키길 바란다"고 강조했다.